43개월 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에 갈 일이 많지 않아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아이가 커가니 엄마가 아들을 데려가기 조금씩 민망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아이 결정에 따라 엄마랑 갈래! 오늘은 아빠랑 갈래! 뭐 이렇게 결정하기도 했는데, 아이가 성장을 하면서 이제는 남녀 구분해서 데려 가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엄마가 아들을 데리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겠고, 아빠가 딸을 데리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몇 살까지 남녀 동반이 가능한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대중목욕탕은 보건복지부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릅니다. 이는 아이들의 발달이 예전보다 빨라지면서 발생한 민원이 많아지면서 새로 개정되었다고 합니다.
목욕탕 남녀 동반 출입 제한 연령은 2022년 6월 22일부터 기존 만 5세에서 만 4세(48개월) 로 낮아졌스빈다. 이에 따라 만 4세 이상 남자아이는 여탕에, 여자아이는 남탕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남녀 신체에 대해 잘 알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도 이성의 부모는 속옷이나 옷으로 몸을 가리고 아이를 씻겨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