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더컵 대회 정보(참가후기)

21년생 서워니는 두 돌이 되었을 때 밸런스바이크 스트라이더를 사주었습니다. 27개월, 처음으로 고프로포레스트리그 스트라이더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안동대회, 천호대회, 양양대회, 라이더타운회인대회, 진천뤁스퀘어대회를 거쳤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이유는 아이가 자전거 타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였습니다. 때로는 나보다 빠르게 가는 친구를 보면 멈춰서 울기도 하고, 대회 중 잠이 와서 그대로 멈춰 버리는 아쉬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규칙을 익히고, 경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스트라이더대회

2024년 대회 소식을 기다리면서, 주변에서 대회에 대한 정보를 알려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고, 그 내용들을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대회 정보는 어떻게 아나요?

스트라이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카페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스트라이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회소식을 전달합니다. @striderbikes_korea 대회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스트라이더 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시고, 알림 설정하시면 대회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더대회

참가 연령

3, 4, 5, 6, 7세 연령별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한국식 나이 기준입니다.)

2024년 기준 (3세, 22년생)

스트라이더대회

참가비용

대회마다 참가 비용이 달랐습니다.

24년 쏠비치 양양 대회와 휠러스컵 참가비는 5만원입니다.

참가신청방법

스트라이더 코리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대회 정보가 가장 빠르게 오픈되는 것 같습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알림설정 꼭 해두세요!2

접수 방법은 보통 구글폼 또는 케이벨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 방식입니다.

참가 가능 밸런스바이크

3세, 4세, 5세(12인치 스트라이더) / 6세, 7세(12인치 또는 14인치 페달 제거)

안전장비 착용여부

첫 대회에 헬멧과 보호대가 준비물이었는데, 보통 헬멧만 착용하고 진행되었습니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회에 맞게 헬멧 착용은 의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 자전거 안전교육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4년 참가한 대회부터는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있습니다. 헬멧은 현장에서 대여도 가능했습니다.

대여가능 여부

대여용 스트라이더가 있긴 했지만, 가지고 오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라이더대회

대회진행방법

보통 각 연령별 예선과 준결승을 치루고, 결승은 나중에 따로 치뤄졌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결승까지 바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행사의 규모에 따라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대회 상품

완주 메달(트로피)은 참가한 모든 아이들에게 증정됩니다. 주최사에 따라 상품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2023년

고프로 스트라이더컵

1등: 고프로 / 2등: 고프로 가방 / 3등: 고프로 가방

천호 자전거벨로페스티벌

1등: 스트라이더 자전거 / 2등: 헬멧 / 3등: 잘모르겠네요ㅎㅎ

2024년

양양 쏠비치 스트라이더컵

1등: 시마노 선글라스 / 2등: 오션플레이 양양 2장 / 3등: 오션플레이 양양 1장

*이벤트 경기인 아빠, 엄마 참여 경기 상품이 스트라이더 자전거인 점이 아쉬웠습니다. 대회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더 많은 상품을 줬으면 좋겠네요.

라이더타운 회인

뤁스퀘어 스트라이더컵

1등: 뤁스퀘어 스테이 숙박권 / 2등: 12인치 스트라이더 /3등: 고글

협찬사에 따라 상품의 규모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스트라이더대회

아쉬웠던 점

23년 대회에서 헬멧을 의무 착용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헬멧을 잘 착용했지만, 일부는 착용하지 않고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거부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착용 시키는 것도 힘든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대회인 만큼 헬멧을 꼭 착용을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어려 낮잠 시간과 경기시간이 겹쳐 힘들었습니다.

23년 고프로 포레스트 리그와 스트라이더컵 in 경북의 경우 예선과 결승을 나눠 진행해 3세 아이들의 경우 낮잠 자는 시간과 겹쳐 아이가 힘들어 했습니다.

낮잠이 필요한 3세 4세는 오전 중에 예선과 결승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24년 양양 쏠비치 스트라이더컵은 오전 중에 끝나서 아이들이 빠르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후 경기에서 아이들을 배려해 빠르게 경기를 진행시켜주었습니다!!!

스트라이더 덕분에 가족 여행은 스트라이더 대회 일정에 맞춰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더로 추억을 공유하니 아이와 할 이야기도 많아 지고, 아이도 경쟁을 통해 규칙을 배워가면서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24년에도 많은 경기가 열려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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